이라크 팔루자 외곽에서 11일에 이어 13일 또다시 미군 아파치 헬기가 격추돼 승무원 1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목격자들이 전했다.
이들은 헬기가 지상에서 발사한 로켓에 맞은 후 팔루자 동부에서 추락했다고 전했다.
AP 통신 기자도 팔루자 동부 20㎞ 지점 마을 자우바 인근에서 화염에 휩싸인 아파치 헬기를 목격했다고 전했다.
사고 후 현장에 모인 미군은 무장 괴한의 공격을 받고 있다고 이 기자는 덧붙였다.
아파치 헬기가 추락한 지점은 팔루자와 바그다드 서부 아부 그라이브 사이로 지난 11일에도 아브 그라이브에서 무장 괴한의 공격으로 아파치 헬기가 추락해 승무원 2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