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과 부안소방서(서장 최한신)는 산불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를 맞아 산불 감시원 취약지 전진 배치, 산불진화대원 근무기간 연장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등산객 증가와 고사리 채취 입산객이 많아 이들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주말에는 모든 공무원이 비상 근무할 예정이다.
또 마을방송, 인화물질 반입금지, 방송차량 이용 가두방송을 통하여 입산자에 대한 경각심을 심고 있으며 국립공원관리공단, 군부대와 공조해 유사시 소방차와 헬기 등을 투입, 입체적인 조기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최한신 부안소방서장은 "4월은 가장 건조하고 북서계절풍의 영향으로 대형 산불발생이 우려되며 산불은 두텁게 쌓인 낙엽으로 순식간에 번져 한번 발생하면 진화가 어렵다”면서 "등산객이 실화 등 각별하게 주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