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관내 문화 예술인의 창작과 공연활동·시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키 위해 추진중인 문화예술회관 건축사업과 관련, 건축설계경기(현상설계) 공모를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리는 등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16일 오후2시, 2층 상황실 및 성산공원옆 건립부지내에서 예향의 고장 김제시에 부합할 수 있는 상징성·예술성이 깃든 창의적인 작품을 발굴하기 위한 설계지침 설명 등 건축설계경기 공모를 위한 현장설명회를 실시했다.
단독응모 14개 업체와 공동응모 4개 업체 등 총 18개 업체가 참여, 건축설계경기 지침 설명 및 질의응답, 건립부지 여건 안내 등으로 실시된 이날 현장설명회는 참여업체들의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금년부터 오는 2천8년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될 문화예술회관은 교동 274-3번지외 12필지에 총사업비 1백억원을 투자, 부지면적 5천95평, 연면적 1천5백평에 대공연장·소공연장·전시실·분장실·사무실·주변조경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예술회관이 들어 설 예정부지는 인근에 성산공원과 홍심정·시청·동헌·내아·향교 등이 있어 예술회관 신축부지 적격지로 손꼽히고 있는 곳이다.
한편 이번 건축설계경기(현상설계) 공모에서 1등으로 선정된 업체에게는 실시설계권을, 2등은 1천만원, 3등 2개 업체에게는 각각 5백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