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이산 금당사에서는 18일 대한 태극권협회(회장 이동호)가 주관한 가운데 대한민국 태극권 총본산 개산식을 가졌다.
대한중화 태극권협회 황기주회장과 전국 태극권관련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연수원과 수련원 현판식도 함께 거행했다.
금당사에는 대한민국 태극권 총본산기와 (사)대한태극권협회기, (사)대한태극권연맹기, (사)대한태극권연맹학회기를 두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각클럽 태극원 동호인의 연무가 펼쳐져 마이산을 찾은 상춘객들에 태극권을 선보였다.
태극권의 고수로 알려진 이동호회장(전주 이동호내과원장)은 "마이산은 산태극 수태극의 발원지로서 세계적으로 기(氣)가 영험한 곳”이라면서 "태극권 수련의 최적지로서 앞으로 세계적인 태극권 성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