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안순자)는 관내 생후 13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일본뇌염에 대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오는 26일부터 6월말까지 실시 될 금번 일본뇌염 무료예방 접종은 관내 생후 13개월에서 만 13세 아동 약 3천5백여명을 상대로 보건소 및 각 읍·면 보건지소에서 실시된다.
안순자 보건소장은 "생후 13개월에서 24개월 아동에게는 1주일 간격으로 2회에 걸쳐 접종을 실시해야 하고 2회 접종이 끝난 후 12개월 뒤에 다시 1회 기초접종을 해야 된다”면서 "기초접종을 마친자는 6세, 12세에 추가 접종을 다시 실시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뇌염은 바이러스가 윈인균인 급성 전염병으로 모기에 물린 후 7∼2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 5∼10%의 치사율과 완치 후 20∼30%가 기억상실과 판단능력 저하, 사지운동장애 등 후유증이 남는 무서운 질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