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구제역 재발가능성이 높은 시기를 맞아 가축질병의 총체적인 예방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각종 가축질병 발생 방지와 외부로부터의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2단계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1단계인 가축질병 발생전에는 총 3개조 2∼5명으로 구성된 방역대책반이 평일 가동 운영중에 있으며, 2단계인 가축질병 발생시에는 총괄반, 방역지원반, 예찰홍보반, 확인점검반, 현장통제반 등 총 5개반 25∼76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즉각적인 비상체제에 돌입 분야별 책임업무를 맡게 된다.
이들 비상대책반에서는 구제역 예찰활동 및 질병의심가축 신고상황유지, 축산농가 관리수칙 홍보, 가금인플루엔자 방역대책 상황실등을 병행추진하고 관내 공개업수의사와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가축질병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군은 지속적인 특단의 예방책을 강구해나감으로써 단 한건의 가축질병도 없는 장수와 장류의 고장 청정순창의 이미지를 지켜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