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휴일 맑고 쌀쌀한 날씨

 

도내 전역에 올들어 다섯번째 황사가 엄습한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전날에 비해 상대적으로 서늘한 날씨를 보였다.

 

전주기상대는 "만주지방에서 발생한 황사가 상층기류를 타고 남남동진하면서 강한북서풍을 타고 한반도에 유입됐다”며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1시간 평균 4백~8백㎍/㎥의 강한 황사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황사는 밤늦게부터 차츰 사라졌으며, 황사주의보는 오후 8시께 해제됐다.

 

특히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기온을 내려가 이날 낮기온은 전날보다 10도가량 떨어진 전주 18.6℃ 등 16∼19℃의 분포를 보였다.

 

한편 주말인 24일은 비교적 맑고 다소 쌀쌀한 가운데 낮기온이 15∼19℃의 분포를 보였다.

 

휴일인 25일도 구름만 조금 낀 가운데 도내지역은 낮기온은 20℃를 넘지 않겠다.

 

기상대 관계자는 "26~27일에는 차차 흐려지면서 비가 예상된다”며 "28일께부터는 맑고 포근한 봄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