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축제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 마련

서울 명동에서 열린 문화관광축제 전시회에 참가한 김제 지평선축제 전시장 앞에서 열린 인간 허수아비 퍼포먼스 (desk@jjan.kr)

 

올해로 6회째를 맞으며 국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된 김제 지평선축제가 서울 명동에서 열린 문화관광축제 전시회에 참가, 다시한번 국내외에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제시와 김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정희운)는 지난 24일 웰컴투코리아 시민협의회(회장 최불암)가 서울 명동에서 주관한 전국 28개 우수축제팀 초청 전시회에 '지평선축제'를 출전시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축제의 의미와 성격 등 축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며 홍보에 나섰다.

 

올해 제6회 축제부터는 전국 최우수축제를 목표로 준비중인 지평선축제팀은 이날 '하늘과 땅이 만나는 오직 한곳, 김제로 오세요!'는 부제로 각종 축제 관련 홍보물을 전시하고 배부, 관광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관광객이 함께 연출한 인간허수아비 퍼포먼스 등 이색공연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얻어냈으며 김제초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지평선봉사대(회장 박연순)의 지평선 전동차 떡 제공, 농경문화가 깃든 짚풀공예와 조형물 등 소품전시 등은 단연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사 홍보단을 이끌고 서울 명동을 찾은 신균남 부시장은 "지평선축제의 인기를 한 눈에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지평선축제 홍보부스에는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들이 많이 찾아와 관심을 가져 국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6회 김제 지평선축제는 오는 10월7일 부터 10일까지 4일간에 걸쳐 벽골제 일원 등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