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강신철)가 지난 98년부터 관내 장애인과 노약자, 어린이 보호시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생계유지가 곤란한 사람들을 찾아 펼치고 있는'사랑의 119 봉사대'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사랑의 119 봉사대는 지난 23일 김제시 진봉면 정당리 소재 '따뜻한 집'을 찾아 생활지원금을 전달하고 거주하고 있는 30여명의 지체장애인 등을 위로·격려했다.
또한 화재예방을 위해 가스 및 전기시설 등을 점검해 주고 구급이송 및 생활민원을 비롯한 각종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는 등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복돋아 줬다.
강신철 서장은 "관내 소외계층들에게 우리 소방서가 사랑의 소방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면서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직원들과 힘을 합쳐 최대한 노력할 생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