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통해 볼 수 있었던 농업 성공사례, 문화, 건강 등 다양한 분야를 책으로 엮어 조합원들에게 배포한 현직 농협 지부장이 있어 화제다.
농협중앙회 순창군지부가 펴낸 '생각이 흐르는 부농(農富)'은 최고로 생각하기, 넓게 생각하기, 깊게 생각하기, 빠르게 생각하기, 다르게 생각하기 등 다섯부분으로 나눠 생각도 막연한 생각이 아닌 체계적인 생각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농업도 이제는 과거와 다르게 경쟁력을 갖춰야 된다는 것을 자신의 글이 아닌 신문지상에 보도된 내용을 통해 강조하고 있어 이색적이다.
'생각이 흐르는 농업'에 이어 '생각이 흐르는 부농'을 발간한 김원규 농협중앙회 순창군지부장은 "이제는 농업도 정보, 판매, 유통, 선별, 경영비, 신뢰 등 농사와 관련해 남들이 갖지 못한 것을 먼저 터득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농협인으로서 지역 농가와 주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항상 고민하며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