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정찬씨와 김호정씨가 제5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결정됐다.
정찬씨는 올해 개막작품인 '가능한 변화들'의 남자주인공으로, 김호정씨는 제3회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에서 일본 스와 노부히로 감독이 연출한 '히로시마에서 온 편지'로 전주국제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맺었다.
"개막작으로 영화제를 방문한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는 정찬씨는 "전주국제영화제와 같은 대안영화제가 꾸준히 치러져 많은 독립영화인들의 혼이 담긴 좋은 영화를 많이 상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영화제를 찾지 못해 안타까웠지만 올해 폐막식 사회자로 전주를 방문하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는 김호정씨도 "폐막식 전인 30일에 전주에 와서 관심 있는 영화를 챙겨볼 작정”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