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장애인연합회 장애인의 날 행사`

 

순창군 장애인연합회(회장 강성오)가 주최하고 순창군, 순창군 장애인후원회가 후원한 제24회 장애인의 날 행사가 28일 순창중앙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인형 순창군수를 비롯 이길영 의장, 하태춘 경찰서장, 오갑택 교육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회원 등 6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기념식에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남다른 의지와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준 구림면 금천리 이호걸씨등 모범장애인 11명에게 표장장이, 장애인들에게 물심양면으로 헌신봉사해온 문상하 벧엘교회 목사등 7명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2부 행사로 열린 장애인 가요제 및 장기자랑에는 순창군 장애인후원회 사무국장 김문소씨의 진행으로 다채로운 장기자랑이 펼쳐져 모처럼 장애인들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감동어린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자활후견기관(대표 권오준)에서는 각 읍면에서 선정된 25명의 지체장애인들에게 42만5천원 상당의 지팡이 25개와 40만원상당의 보청기 1개를 전달 어려운 처지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훈훈한 정을 베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