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에 설립되고 있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이 서남권 생명공학의 거점으로 육성된다.
전북도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공동 주최로 29일 열릴 심포지엄서 생명연 최용경정책부장은 미리 배포한 '생명연 비전과 발전전략'을 통해 "전북분원이 서남부권 생명공학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세부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분원의 향후 역할과 관련, 최부장은 "대덕본원서 개발한 대사공학기반기술과 미생물 유전체 정보 등의 기술을 활용한 산업화와 생산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대사공학전문가인 생명연 권오석박사는 "첨단유전체 분석과 정보를 활용해 발효산업중에서도 특히 전북지역 산업과 관련이 깊은 아미노산과 같은 발효대사산물과 재조합 단백질 생산 기술개발에 역점을 둘 필요가 있다”는 요지의 주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