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안순자)가 임산부의 산전과 산후, 분만관리를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모성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그동안 월 1회 운영하던 임산부 건강교실을 주 1회로 확대·운영키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산부인과 전문의가 고정 배치됨에 따라 임산부들이 임신기간중 적절한 산전관리가 가능하고 안전하게 분만할 수 있는 여건조성과 산후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질 수 있는 체계로 전환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35세 이상 임부나 고혈압· 당뇨환자의 임신,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의 출생 경험자 등 고위험 임부의 특별관리가 가능하고 임신 조기진단 등을 통한 산전진찰, 혈액검사(혈색소, 적혈구, 백혈구 검사, 혈청매독, 혈액형검사), 뇨검사(단백질·당뇨검사) 등 임산부 건강진단이 무료로 이뤄져 임산부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