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중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격려했다.
저소득층자녀 장학금은 총 3억1천5백만원의 기금을 조성,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이자발생분에 대한 장학생을 선발하여 지급하는 것으로 선발기준은 성적순에 의하고 있다.
금년도 상반기에는 총 9백40만원의 이자가 발생, 김준강 군(덕암고 1년)을 비롯 특별장학생 6명(1인당 30만원)과 일반장학생 38명(1인당 20만원) 등 모두 4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관계자는 "해마다 이율이 떨어져 이자발생액이 줄어들어 수혜자가 줄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더 더욱 용기를 잃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 줬음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