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농협 경로 위안잔치

 

부안군 변산면의 70세 이상 노인 7백여명이 어버이날을 앞둔 7일 경노잔치를 가졌다.

 

변산농협(조합장 박배진)이 주최한 이날 경노잔치에서 3백10여평 규모 농산물직판장을 가득 메운 원로조합원 등 노인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노래자랑과 게임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변산농협은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들에게 꽃을 달아드리고 기념품을 제공했으며 36개 마을 부녀회 회장(연합회장 서상숙)과 농가주부모임(회장 나행자)은 나흘전부터 음식을 준비하는 등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또 변산풍물패(단장 이금호)와 천둥소리(단장 오병윤)은 길놀이 공연으로 이날 잔치의 흥을 돋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