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사회로부터 소외당하고 무기력해질수 있는 정신장애인들에게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벗삼아 심신 단련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10일 정신장애인 야유회를 가졌다
군립공원 강천산에서 열린 이날 야유회에서는 정신장애인과 가족 그리고 자원봉사자 및 관계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 극기훈련과 단체생활 및 레크레이션 시간을 갖고 장애우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야유회에 참가한 한 자원봉사자는 "장애인이 오늘처럼 밝고 즐거운 모습은 처음이다”면서 "우리가 정신장애인의 편견을 조금만 이해하고 사랑으로 대한다면 이들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재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정신장애인을 위하여 매월 2회 재활프로그램과 가족모임 등을 통해 대인관계기술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적응 및 이해를 돕고 있으며 일반인들에게 정신장애의 편견해소를 위한 홍보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