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낭만의 거리 '석정로' 탄생

 

부안에 마로니에 가로수가 심어져 향수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석정로'가 탄생했다.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의 상징수인 마로니에 나무가 부안군 한전 부안지점에서 한국공업사까지 약 3㎞ 구간 석정로의 가로수로 선정돼 42그루가 심어진 것이다.

 

부안군은 한전 배전선로 지중화사업과 병행하여 인도정비사업 및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작년 9월부터 시작하여 이달 말에 완공할 예정으로 총사업비 37억원을 투입, 확트인 가로망을 조성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관광 부안의 위상을 정립했다.

 

마로니에 나무는 6월에 홍백색의 꽃이 개화하며 가을에는 노란 단풍이 물들고 석정로 인도의 화단에도 각종 꽃들이 심어져 지역 주민의 정서 함양에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