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방폐장 설명회 무기연기

 

정부가 계획했던 시·도순회 방폐장 설명회가 5월 이후로 무기 연기됐다.

 

전북도는 산자부가 마련하고 있는 특별법안이 알맹이가 없고 방폐장 주민 유치청원에 별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 이를 무기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방폐장 설명회에 대해서는 전북뿐만 아니라 강원 경북 전남 등 해당 지역이 모두 효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탐탁치 않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전북도는 설명회 대신에 조만간 부안주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등 방폐장 사업에 대해 보다 체계적으로 접근하기로 했다. 또 부안 이외의 도내지역에서 방폐장 유치청원이 접수될 경우 위도 주민투표 주민투표 우선실시 방침을 고수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탄력성있게 고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