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군민 대상 무료 암검진

 

순창군이 전국 제1의 장수고을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하게 오래살 수 있도록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암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40∼70세까지 지난 99년부터 국가암검진 대상자와 의료보험 대상자중 최하위 30%에 대해서는 무료 암검진 사업을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나, 이러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일반 군민들은 암에 노출되어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

 

이에따라 군은 특수시책으로 일반군민들에게까지 5개년 계획으로 무료 암검진 사업을 확대 실시키로 했으며, 올해에는 1억원을 투입 3백52명을 대상으로 암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은 전북대와 협약을 맺고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0월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며.

 

남자는 위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등 4개 항목을, 여자는 자궁경부암, 유방암, 위암, 간암, 폐암, 난소암 등 6개 항목을 검진하게 된다.

 

한편 군은 65세이상 인구가 23%에 이르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듬에 따라 개개인의 병력을 D/B화한 장수건강기록카드를 작성 군민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