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건설업체가 조달청에서 집행한 1백억원대 공사입찰에서 잇따라 적격심사 1순위에 올라 낙찰이 유력해졌다.
전북지방조달청이 11일 집행한 순창개발촉진지구 기반시설사업(발산-구곡간도로) 입찰에서 도내 업체인 (유)발해가, 같은 날 조달청이 집행한 금강지곡제 하천환경정비사업 입찰에서는 도내 업체인 광진건설(주)이 각각 적심 1순위에 올라 유력한 낙찰업체로 떠올랐다.
발해는 이날 입찰에서 경북업체인 (주)삼건사와 각각 70%와 30%의 지분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 126억1천4백만원을 써내 83.720%의 투찰률로 1순위에 올랐다.
광진건설은 이날 전남업체인 신화건설과 각각 50%의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166억5천193만7천원(투찰률 83.737%)에 응찰, 낙찰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