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온라인 사이버강의에 필요한 솔루션 임대사업에 진출했다.
지난달 'e-learning' 솔루션 업체들인 미래넷, 우리사이버교육원 등과 '사이버 스쿨' 사업협력 협정을 맺고 교육솔루션 제공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e-러닝' 서비스는 대학·기업체용 사이버 교육솔루션 구축서비스와 초·중·고교 대상의 온라인 사이버스쿨 솔루션으로 구성되며, 실시간 원격강의와 녹화강의 기능을 제공한다. 3년계약에 월 9만9천원.
또한 사이버스쿨을 이용하는 학교는 교직원에게 200MB, 학생에게 100MB 용량의 KT하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사이버 스쿨 활성화를 위해 17일 전북본부에서 교사들을 상대로 'KT 사이버스쿨을 활용한 EBS 수능강의 관리 및 활용사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북본부 임내하팀장은 "e-러닝시장이 교육콘텐츠 제공에서 벗어나 개인별 맞춤교육, 1대1 실시간 교육 등으로 다양하게 바뀌고 있다”며 "KT의 e-러닝시장 진출이 유무선 통합형 e-러닝 서비스가 시작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