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군민들의 다양한 정보교류와 문화체험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중인 문화의 집 조성사업이 곧 착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의 집은 총사업비 7억5천만을 투입 순창읍 남계리 군민복지회관 부지내 84평 규모로 최상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특히 군은 문화의 집을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여성회관 2층과 연결 여성회관, 주민자치센터, 수영장, 체육관과의 유기적인 연계성 부여로 주민들의 접근성을 최대화할 계획이다.
1층에는 문화이해의 장으로서 인터넷·음악감상·비디오 부스가 갖춰진 문화시청각실, 복도식 소규모 전시공간을 갖춘 도서실 및 자료실, 개인의 창작의욕을 실현 시킬수 있는 개인연습실, 문화체험의 장인 문화창작실, 이용자들의 편의제공을 위한 어린이 놀이방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2층에는 전통예절교육 및 각종 문화동호회 활동공간인 사랑방, 전시회·영화감상·소규모공연·작품발표회장으로 활용될 문화관람실등이 설치된다.
그동안 문화의 집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군은 사업계획 수립 및 승인,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모두 마치고 이달 중순 사업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지역은 마땅한 문화공간이 없다보니 주민들의 취미생활이나 여가선용의 기회가 없어 아쉬웠다”며 "문화의 집 조성으로 지역 주민들도 도시민 못지않게 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