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아침]오월은 빛나는데

 

어디를 보나 초록의 향연

 

아카시아 이팝 오동꽃…

 

향그러운 평화, 날마다

 

태양은 웃음으로 아침을 열고

 

그 안에 우리와 우리들이 있건만

 

저 넘어 전쟁은

 

소식마다 넓어지는 불칼의 살인

 

이 땅도 상생 화합 아직 못미더워,

 

 

아, 사람만 섭리를 저버리고

 

사람들만 질서를 깨부수는 싸움질…

 

어디를 보나 아름다운 물결인데.

 

/이목윤(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