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류산업 세계화 나서자"

13일 열린 전통장류산업 발전을 위한 군과 지역산업체 간담회 (desk@jjan.kr)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사례로 선정된바 있는 순창군의 장류산업이 국제경쟁력 강화와 지역산업발전을 토대로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3일 영상회의실에서 순창장류제조업체 대표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장류산업 장기발전전략, 군과 지역산업체의 클러스터구축, 장류기술혁신산업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과 대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순창지역장류제품이 세계속의 발효식품과 맞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향토자원을 활용한 순창 장류산업 육성과 신축되는 중심으로 지역협력클러스터구축, 장류연구소의 정보창구역할을 통한 산업발전의 극대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특히 지역발전과 장류연구소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민과 군이 서로 협력해 세계속의 순창을 만들어보자는 다짐의 기회를 제공한 자리가 됐다.

 

한편 군은 과기부로부터 30억원, 지방비 30억원을 포함 총 60억원의 예산을 투자, 장류연구소 설립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산업기술, 발효관리와 미생물관리를 통한 장류품질의 고급화, 지역향토자원을 활용한 신제품개발, 장류 클라이언트를 하나로 묶는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세계의 발효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운영주체가 될 수 있도록 기술혁신산업 기반을 구축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해나갈 방침이다.

 

/순창=남융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