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해 10월 준공된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이 업체와 유기적 협조에 미흡하다고 보고, 14일 박성일경제통상실장 주재 섬유·니트업체 대표 초청 간담회를 갖는다.
섬유산업은 그간 임금과 가격 경쟁력에서 중국 등 후발개도국에 밀리고, 기술개발 등에서도 미흡해 최근 도내 공장들이 노동력 위주 시설들을 중국으로 이전하는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
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업계 의견을 수렴, 연구원의 고가 장비 이용 활성화 방안과 연구개발사업의 기업체 참여 등 연구원 기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