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건축허가와 착공이 모두 전년에 비해 감소하는 등 건축경기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에 따르면 올 4월말까지의 도내 건축허가 면적은 86만3천㎡로 전년 동기의 88만5천㎡에 비해 2.6% 줄었다. 지역별로는 군부는 8.2% 증가한 반면 시부는 13.7% 감소했으며 용도별로는 주거용 9.3%, 상업용 7.1% 감소했다.
같은 기간동안 건축착공 면적도 전년의 80만7천㎡에서 57만㎡로 29%나 감소했으며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54%, 상업용이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강기간 계속되는 경기불안과 원자재값 폭등 등으로 건축경기가 아직 불안전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