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1산단 리모델링 계획 수립

 

전주시는 노후화된 제 1산업단지를 2008년까지 전면 재정비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69년 조성된 제 1산업단지 시설과 건물이 노후화되고 입주업종도 섬유와 식음료·목재업 등 사양산업이 주종을 이뤄 생산성이 떨어짐에 따라 국비와 지방비 등 총 5백83억원을 투입, 51만평 가운데 22만평을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위해 내년 국가예산에 1백3억원을 반영해주도록 건교부에 요구하고 15억원을 들여 실시설계 용역을 의뢰, 본격 재정비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2백억원을 들여 휴·폐업 부지 3만여평을 매입, 임대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입주업체에 평당 1∼2만원 정도로 저렴하게 임대해 줄 계획이다.

 

시는 또 공원·녹지공간 조성에 2백59억원, 상하수도 정비에 79억원, 도로 개설에 17억원 등을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