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북지사가 3년 연속 최우수사업소 달성을 위해 고객위주의 전력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한전 전북지사는 고객이 직접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전화상담에 주력한 결과 내방고객수가 매년 15%씩 줄어 지난해 전화응대분야 2년 연속 최우수사업소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도 94.52점으로 전국 1위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전북지사는 특히 올 9월부터 24시간 가동하는 콜센터를 개설, 전기관련 민원전화를 국번없이 '123'으로 단일화하는 한편 실시간으로 고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고객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배전선로 무고장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 사업소에 선정됐던 전북지사는 지속적인 고품질 전력공급을 위해 취약설비 개선사업 및 지중화 사업 등 전력인프라 강화에 주력하면서 올해 정전사고가 전년대비 50% 줄어 3년연속 최우수사업소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북지사 관계자는 "정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전방지설비 구축 및 특별 선로순시조를 운영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고객서비스 제공 및 전기품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