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불탱' 보수 마치고 제자리로...

 

대한 불교 조계종 금당사(주지 성호스님)에 보존돼있던 보물 266호 괘불탱화가 6개월간의 보수를 마치고 24일 제자리로 되돌아왔다.

 

진안군에 따르면 마령면 금당사에 보관돼 있던 '괘불탱'이 심각한 훼손을 입어 국비 및 지방비 5천만원을 투입, 지난해말 김표영씨(80·인간 무형문화재 제1백2호)에게 보수를 의뢰했었다.

 

이에 24일 보수가 완료됨에 따라 금당사로 다시 돌아오게 된것.

 

독존도 형식의 금당사 괘불탱화는 1662년(숙종 8년) 화가 명원(明遠) 등 4명에 의해 제작됐으며, 길이 8.70m, 폭 4.74m로 색상이 17세기 불화의 모습을 잘 표현해 통도사 관음보살괘불탱화와 무량사 미륵보살괘불탱화 등과 함께 보살탱화의 최고 걸작품으로 꼽힌다.

 

금당사 성호스님은 "보물 2백26호인 금당사 괘불탱이 훼손이 심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좋은 모습으로 다시 보게되 부처님을 만난 기분”이라며 "하루 속히 신도들에게도 괘불탱을 보여줄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