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보건소는 용담댐 담수로 인한 기상변화가 댐주변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용담댐 2km이내 주변지역 주민 5백명과 수몰지역외 5백명을 대상으로 이달 21일부터 오는 9월말까지 건강검진 및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건강검진은 동부병원에 의뢰해 류마티스 관절염 등 8개 항목을 순회 검진하며, 검진후 49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과를 토대로 용담댐이 지역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주민건강과의 역학관계를 종합 분석해 보건사업의 지표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