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라인]한국축구 대표팀 사령탑 프랑스출신 메추 확정

 

한국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에 프랑스 출신의 브뤼노 메추(50) 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 아인 감독이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어 성적부진으로 지난 달 19일 중도 하차한 움베르투 코엘류 전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을 대표팀 사령탑에 메추 감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메추 감독은 축구협회와 정식 계약이 체결되는대로 이르면 다음 달 2일 터키와의 친선경기 이전 입국해 한국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추 감독은 이로써 데트마르 크라머, 비쇼베츠, 거스 히딩크, 코엘류 감독에이어 올림픽대표급 이상의 한국축구대표팀을 맡게 되는 사상 5번째 외국인 사령탑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