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백종진)가 추락된 경찰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펼치고 있는 농촌 일손돕기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일손돕기에 임실경찰은 신평면 가덕리 소재 유재숙씨(47)의 과수농가를 찾아 지원작업을 펼쳤다.
2천여평의 배밭에서 20여명의 경찰들은 낙과를 줍고 성장이 부실한 과일을 솎아내는 등 선과작업도 실시했다.
임실경찰은 또 농번기중에 일손 부족으로 모내기 등을 못하고 있는 농가의 신청과 추천을 받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백서장은"비번을 맞아 직원들이 솔선해서 일손돕기에 나섰다”며"일부 잘못된 경찰로 인해 성실한 경찰들의 피해가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