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中 '긴축 태풍설'에 亞 증시 또 위험

 

중국이 4일 금리인상 등의 긴축정책을 내놓을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지면서 아시아 증시가 또 다시 휘청거리고 있다.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증시는 이날 미국 증시 상승의 여파로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중국 조기 금리인상설이 퍼지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중국 소식통들은 중국 정부가 경기과열을 식히기 위해 앞으로 몇주 안에 금리인상과 전기료 인상 등의 강경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망은 긴축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성장률이 1분기 9.8%에 이어 2분기에는 무려 11.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