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지ㆍ이마트, 개점이래 최대 할인행사

 

롯데백화점 개점으로 영업에 타격을 받고 있는 전주메세지와 이마트 등이 기존 고객을 잡기 위해 개점이래 최대규모의 할인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롯데가 문을 연 후 25∼30%가량 매출 감소가 일어난 전주메세지는 정기세일 기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오는 13일까지 10% 할인과 상품권 증정 등 실제 20%이상 할인혜택을 주는 대규모 사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메세지 회원 20만 돌파기념'이라는 제목을 붙인 이 행사는 현금구매시 10%할인에 구매금액별로 메세지상품권과 계열사업장인 스타일리스트와 라포레 상품권까지 얹어주고 있다.

 

또 브랜드별 할인행사와 선물증정, 균일가 행사 등이 함께 열리는 등 고객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메세지 관계자는 "개점 이래 최대규모 할인 및 사은행사를 전개하고 있다”며 롯데백화점 대규모 마케팅에 대응해 고객을 잡기 위한 방편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도 13일까지 고객 7억명 돌파기념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등 300여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