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도내 구간을 관리하는 도로공사 부안지사(지사장 최태진)는 4일 오전 2시간 동안 서해안고속도로 1백5.5Km 구간에서 양방향의 차량을 일부 통제하고 풍수해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여름철 폭우로 서해안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성토비탈면이 유실되면서 고립구간이 발생되어 고속도로가 차단된 상황을 가정해 교통통제 및 상황 전파와 군경, 소방서등 재해 유관기관간의 협조체제 구축 등을 점검 대처하고 신속히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도공 부안지사 관계자는 "지난 3월의 폭설이나 여름철 태풍 처럼 고속도로상에서 각종 재해·재난이 발생할 수 있으나 도로공사는 고속도로가 절대 고립되거나 두절되는 상황이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