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책은행 등 금융권의 동시다발적 자금회수 움직임으로 극심한 자금난에 직면한 중견 이동통신 단말기업체를 지원하기위한 정부 차원의 특별 대책팀(Task Force)이 곧 구성, 가동에 들어간다.
정보통신부는 4일 텔슨전자 김동연 부회장, 벨웨이브 양기곤 사장, 기가텔레콤김호영 사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통신 중소기업 간담회'를 열어단말기 업체 자금난 등 경영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업계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금융기관들이 독자적 기술역량과 특성화된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이동통신 업체들에게 까지 자금지원을 중단하고 무차별적으로차입금을 상환하고 있어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정부의 체계적인 대책 마련을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