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미드필더 서기복(25)을 내주고 신생팀 인천 유나이티드 수비수 임종훈(28)을 데려온다.
전북현대와 인천구단은 올림픽대표 출신의 서기복(25.전북 현대)을, 수비수 임종훈을 맞트레이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임종훈은 청주상고와 경찰청 등에서 활약한 수비수로 2001년 전국실업축구 선수권대회 수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FA자격을 얻어 신생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에서 김현수 등과 포백라인을 구축했다.
신장 1백83cm, 몸무게 74kg의 임종훈은 전북에서 박재홍, 박규선, 최진철, 김태영 등과 함께 수비라인에 가담하게 된다.
한편 서기복은 부평고 출신의 인천 토박이로 지난 99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와 2000년 시드니올림픽 대표를 지냈으며 상무를 거쳐 지난해 전북에 입단해 17경기에 출전, 3도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