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물량공세에 나선 롯데백화점과 이에 맞선 전주코아백화점의 마케팅 2라운드가 시작됐다.
지난달 28일부터 열흘동안 개점기념 사은선물행사를 벌인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7일부터 20일까지 '성원감사 사은선물 증정'행사를 전개하는데 반해 전주코아백화점도 이 기간동안 여름패션 제안전을 벌인다.
롯데는 '성원감사'라고 이름을 바꿔 구매고객들에 1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구매금액의 10%에 상당하는 상품권 및 선물을 주는 행사를 지속한다.
또 행사기간동안 영캐주얼 여름 원피스 균일가 행사와 진·유니섹스 특집전, 닥스 여름상품전 등 영캐주얼 숙녀 신사브랜드 여름상품 모음전을 다양하게 전개한다.
가전제품과 침구 등 가정용품 할인행사도 전개하며, 식품매장의 경우 파격적인 할인가격에 한정판매하는 줄서기 상품전도 진행하는 등 대규모 물량과 가격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반면 경품행사를 마친 전주코아백화점도 고객잡기 여름패션 제안전을 벌인다. 여름정기세일에 앞서 틈새기간동안 영캐주얼과 숙녀의류 여름상품 초특가전과 잡화 특별전도 연다.
특히 식품매장의 경우 시간별 초특가 한정판매와 요일별 할인마케팅까지 진행하며 롯데에 대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