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12월, 자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개원한 김제시 노인전문요양원(소장 류춘영)이 치매 및 중풍·중증의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의 보금자리로 각광받고 있다.
개원 3년여를 맞고 있는 노인전문요양원(이하 요양원)은 정규직 직원 11명과 생활지도원 30여명 등 총 40여명이 근무하면서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을 내 부모 모시듯 정성으로 보살피고 있다.
개원이후 지금까지 대략 2백60여명이 요양원을 이용했으며 현재도 30여명의 입소 희망자가 대기하고 있을 정도로 환자와 가족들로 부터 각광 받고 있다.
이 같이 요양원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직원 및 생활지도원들의 철저한 보살핌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이미 소문이 자자할 정도다.
요양원측은 생활지도원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월 1회 직무교육을 통해 욕창과 와상에 따른 간병법과 임종을 앞둔 환자들에 대한 응급상황에 따른 대처방법 등을 교육시키고 있다.
류 소장은 "관내는 물론 타 지역에서 조차 입소에 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요양원 직원들 및 생활지도원들의 봉사·사랑 정신은 가히 눈물겨울 정도로 입소해 있는 환자나 가족들이 정말 고마워 하고 있다”고 들고 "다만, 입소를 희망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들의 대기기간이 길어지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