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주말농장 무상임대 호응

 

모악산자락 경치좋은 곳에 작물생장과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주말농장을 갖는다면 도시민들의 커다란 위안거리가 되지 않을까.

 

전주시 평화2동은 원당동 학전마을 일대에 8백여평의 밭을 무상임대하고 있다.

 

팻말값 등 실비 10평당 1만5천원만 내면 1년간 무상임대로 가족당 10∼30평의 밭을 일굴 수 있다.

 

현재 8백평중 4백평이 24가구에 분양 완료돼 토마토와 고추, 상추 등이 무공해로 자라고 있다.

 

평화2동은 또 어려움에 처한 과수농가에 보탬을 주자는 취지로 1주당 20만원씩 1백그루의 복숭아 나무를 계약재배하고 있다.

 

나무는 농가에서 관리하고 수확된 복숭아는 계약자가 가질수 있다.

 

주말농장과 복숭아 계약재배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내년에는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