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코아백화점이 백화점 운영을 지속하기로 밝힌 가운데 개점 20년만에 건물을 단장하는 등 쇼핑환경을 업그레이드 한다.
코아백화점은 이달중으로 백화점 외벽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 타일을 교체하며 이어 내부 인테리어도 재단장할 계획이다. 또 백화점 직원들의 서비스마인드 교육을 강화, 외부적인 쇼핑환경뿐 아니라 서비스품질도 향상시킬 방침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83년 10월 문을 연 이래 리모델링이 한번도 없었다”며 "쇼핑환경 개선과 고객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재단장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아백화점은 또 홈페이지를 개편, 인터넷을 통한 쇼핑정보 제공기능을 강화하고 의류와 식품매장 기획행사도 확대하는 등 고객서비스 향상에 신경을 쓰고 있다.
이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개점에 따라 영업에 타격을 받고 있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며 지역백화점으로서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