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과 농촌주민이 함께하는 '밀살이 축제'가 진안군 안천면 상리일대에서 10일열렸다.
'밀밭사이로 사랑은 흐르고”란 테마로 하룻동안 열린 이번 축제는 전통테마마을로 조성 예정인 상리 주민들이 자매결연을 맺은 전주시 인후3동 주민들과 진안군 생활개선회원 1백여명을 초청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밀을 불에 태워 익혀 먹는 '우리밀살이'와 불에 달궈진 돌에 물을 부워 생기는 증기로 감자를 익혀 먹는 '감자삼굿' 등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놀이 체험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