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섬진강댐 일대에 대한 용수공급시설 설치 등 재개발 건설사업이 신규로 추진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섬진강댐 하류 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댐 건설 이후 지속돼온 환경개선 관련 민원을 해결키 위해 관련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에 착수, 올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현재 섬진강댐 하류에 용수공급시설 1식을 건립하고 비상방류시설을 설치하는 동시에 마을간 이설 및 연결도로 조성, 물문화관 신축 등 댐주변 환경개선사업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기본계획상으로 공사비 885억원, 설계용역 23억원, 관리비 등 기타 75억원 등 총 사업비가 991억원으로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설계단계에서 물가변동분 등을 고려할 때 증액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실시설계는 이수대책 등 기본설계가 마무리되는 내년초부터 같은해 말까지 진행될 계획으로, 빠르면 2006년 3월 늦어도 4월경 준비기간을 거쳐 공사가 발주되며 오는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