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국 대통령의 부친인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13일 두차례의 낙하산 점프로 자신의 80세 생일을 자축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45분 예정에는 없었지만 연습삼아 낙하산 점프를 실시한 뒤 오후 1시20분 자신의 기념도서관 상공 3천900m을 비행하는 비행기에서 또다시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렸다.
부시 전대통령은 원래 홀로 낙하산을 탈 계획이었으나 바람이 거세게 부는등 기상조건이 여의치 않아 이 계획을 취소하고 미 육군 낙하산팀 '골든 나이츠(Golden Knights)'대원 6명과 함께 낙하산을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