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의 치졸한 상술

 

휴일에 롯데백화점에 쇼핑을 갔다.

 

주차요원부터 백화점 안내 및 점원등은 매우 친절하였다.

 

기분 좋게 쇼핑하고, 쇼핑가격에 따라 사은품을 지급 받고자 9층 옥상 사은품 증정장소로 갔다. 하지만 나는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먼저 6월 13일 14:00경 20만원대 사은품 증정 담당남자직원은 짜증 나는 얼굴로 영수증을 받고, 계산하고, 영수금액의 먹을것은 사은품 증정이 안된다고 하면서 1,500원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정말 어처구니 없었다. 나는 사은품 증정 규정을 인지하지 못한것은 개인의 책임이지만, 깨알 같은 글씨로 명시된 사은품 증정 규정을 어떻게 알수 있을까?

 

또한, 백화점 모든 직원은 모두 친절한데, 유독 사은품 지급장소 직원들은

 

"어서오라는 말, 감사하다는 말, 잘가라는 말, 저희백화점을 이용한 손님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은 한마디도 없었고, 굳은 얼굴로 손님을 대하고 있었다.

 

손님이 물건을 살때까지는 매우 친절하지만, 쇼핑을 끝난 후에는 매우 쌀쌀한 롯데 백화점의 상술에 놀랍고, 경악스럽다.

 

롯데백화점이 소규모 도시인 전주에서 뿌리를 내릴려면 좀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정상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