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친환경 쌀 작목반(반장 조기현)은 14일 임실읍 중금마을 벼 재배단지에서 오리와 우렁이 입식행사를 가졌다.
무농약 쌀 생산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농협관계자와 주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만여평의 농지에 오리 2천마리, 우렁 4백50kg을 방사했다.
작목반 조반장은"쌀수입 개방에 맞서고 경쟁력 향상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도시민들의 웰빙 붐에 부응, 질좋는 쌀을 생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벼 재배 농가에 대해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오리 및 우렁이를 비롯 스테비아, 키토산 농법 등의 다양한 재배법을 보급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