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 미생물 EM(Effective Microorganisms)이 우리 곁에 와 있다.
화초에 뿌려주면 성장이 촉진되고, 신선도가 유지된다.
환경정화나 공중위생 등 일상생활 곳곳에 그 용도가 다양하다.
EM비누 EM고기 EM화장품 등 EM상품도 다양하게 나와 있다.
친환경적인 복합미생물제제로서 황산화 물질을 생성해 보존성을 증대시켜 저비용으로 높은 생산성을 구현한다.
전주YWCA 조미영 실장은 EM 애찬론자(?)다.
"쌀뜨물 EM발효액을 만들어 두었다가 얼굴에 바르고 자고 일어나면 피부가 달라요. 모기 문 곳이요? 문제 없어요. 이 액을 바르면 낫지요. 이 액을 용기에 담아두었다가 스프레이로 자동차 안에 뿌려두면 쾌쾌한 냄새도 안나요. 냉장고 안에 넣어두어도 좋아요. 와이셔츠나 블라우스도 이 액만 뿌리면 뽀송뽀송하지요. 액 보관요? 힘들지 않아요. 여름철에도 바람이 통하는 곳에 놓아두면 돼요. 창문에 놓아두는 것이 가장 좋지요.”
생명사랑 운동을 벌이는 전주YWCA는 15일 '생활 속에서 EM 활용'에 관한 공개강좌를 갖는 등 생태공동체 균형 살리기 시민운동과 공동체운동 차원에서 EM 활용에 적극 나섰다.
"우선 땅에서 냄새가 나지 않아요. 개와 닭 오리 사육, 고추와 마늘 농사에도 그리고 정화조와 화장실 변기에도 EM을 넣어 쓰고 있어요."
EM 농사를 짓고 있는 정구환 씨(정읍)는 지난해 유기농업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전주대EM연구개발단을 찾아가서 EM원액을 구입해 매뉴얼에 적혀있는대로 한 후 효과를 보기 시작해 EM을 적극 권하고 있다.
전주대EM연구개발단 한승관 연구교수는 EM이 황산화 작용을 해 노화 등을 막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