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경제지표]대만증시 하락세 따라가

 

코스닥지수가 반등세를 잇지 못하고 다시 내렸다.

 

16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4포인트 오른 379.51로 출발, 오전 한때 387.57까지 상승했으나 오후들어 급락세로 돌아서 결국 2.56포인트(0.66%) 떨어진 376.71로 마감했다.

 

급격한 금리인상 우려 진정에 따른 미국 증시 반등 소식에 강세로 출발한 지수는 대만 증시 급락과 함께 외국인이 매도를 확대하며 활기를 잃고 하락반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4천64만주, 5천628억원이었다.

 

개인들이 13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기관투자가들도 51억원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외국인들이 167억원어치를 순매도, 장 하락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종이목재, 종이의류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내린 가운데 운송장비.부품(-2.40%), 반도체(-2.34%), 비금속(-2.27%)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종목별로는 상한가 25개를 포함해 339개 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17개 등 452개 종목이 내려 하락 종목수가 상승 종목수를 크게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