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오는 30일 임기가 만료되는 지방공사 남원의료원의 차기 사장으로 김정회씨(50·현 진료부장)를 내정했다.
김씨는 완주군 화산면 출신으로 전북의대와 전북대 대학원(의학박사)을 졸업한 마취전문의로 남원의료원 마취과장을 거쳐 진료부장과 전북의대 외래교수를 맡고 있다.
전북도는 김씨가 합리적인 인간관계로 조직화합과 임직원 사기앙양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신뢰·책임경영으로 의료원 경영의 조기정상화를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씨가 남원의료원의 제9대 사장으로 임명되면 7월 1일부터 앞으로 3년 동안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